전체 글94 칭찬도 허물도 마음에 두지 말라 다른 사람으로부터 칭찬을 듣고 비방을 들을 때, 그 칭찬과 비방에 얽매일 것이 아니라 도심을 기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가르침 자경십문중 아홉 번째, '남의 허물을 말하지 말라' 이는 너무나 당연한 가르침이요. 범하여서는 좋지 않다는 것을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어떠합니까? 남의 허물을 이야깃거리로 삼아 말하기를 즐거워합니다. 칭찬보다는 허물 들추기를 더 많이 합니다. 걱정하는 듯 남의 허물을 말하지만, 그 뒤에는 '나'의 허물없음을 자랑하거나 자기의 허물에 대한 자위가 섞여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허물없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부처님 처럼 완벽한 분이 아니면 어떠한 허물이라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크나큰 죄악이 아니라 , 누구나 짓고 짖기 마련인 허물이라면 덮어버리면 그만인 것.. 2023. 2. 17. 더보기 관세음보살의 대자비심을 '어머니'와 연결 시켜 본 인연담 ·여러분은 긴급할 때 자신도 모르게 외치는 소리를 가지고 있으신가요? 위급할 때만이 아니고 너무 감격스럽거나 흥분이 절정에 달 했을 때 가장 자연스럽게 부르는 님이 있습니다. 그분이 누구입니까? 천수경의 주인공은 천수관음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읽히고 있고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관음신앙 경전인 천수경에 대한 이야기로 관세음보살님의 자비 속에서 크게 깨어나고 스스로의 자비심을 길러 보시길 두 손 모아 청하옵니다. 천수경은 관세음보살님의 여러 몸 중에서 가장 큰 힘을 갖춘 천수천안관세음보살을 주인공으로 삼고 있는 경전입니다 곧 천 개의 눈으로 중생의 고통을 살피고 전개의 손길로 중생을 구원하여 안락함 속으로 인도하는 천수천안의 관세음보살님과 함께 하는 법을 깨우쳐 주는 경전이 천수경입니다. 관세음보살과 어머니.. 2023. 2. 5. 더보기 안전하고 안심되는 보험가입으로 레저를 재미있게 즐겨요!(4부) 승마를 배운다고 호들갑을 떨다가 낙마를 하는 바람에 나는 내가 꿈꾸었던 계획을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승마를 해야겠다고 한 이유는 첫 번째 나의 체형을 바르게 하고자 함이었고 두 번째는 몽골로 초원을 누비는 승마여행을 떠나고자 시작하게 된 의도였다. 그런데 체형은 승마로 바로 잡으려던 교정이었는데 떨어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배를 내밀고 , 어깨를 뒤쪽으로 펴서 무게중심을 앞보다는 뒤쪽으로 옮겨야 걸을 수 있는 여사장 폼이니 본의 아니게 자세가 전보다는 나은 자세가 되었다. 그리고 몽골 초원을 누비는 투어는 상상에만 그치게 되었다. 애초부터 나에게는 어울리지 않은 옷이니 사치였나? 지금 생각하면 내 인생계획에는 없는 일인 것을! 이 정도로 수습할 수 있어 알마나 다행이고 감사한 작은 사고였는지 그.. 2023. 1. 28. 더보기 재활 기간 엉거 주춤한 나의 모습은 '장애인' 의 삶 자체였다.(3부) 낙마로 1달간의 병원신세를 지고 퇴원 후 나의 재활은 시작되었다. 엄마와 이모가 그동안 고생하였다며 눈물로 맞아 주었고 다리를 움직이는 연습도 중요하지만 일단은 잘 먹는 것도 재활의 시작이며 매우 중요하단다. 그런 의미로 녹용을 정성스럽게 달여 보약을 해 놓았고, 지인은 뼈가 붙는데 으뜸이라는 홍화씨 기름을 건네주었다. 집에 돌아왔지만 특별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곤 편하게 놀고 잘 먹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하는 일들이다. 마음이 가벼우니 날아갈 것 같은 기분에 휴양지에 온 것 같아 며칠은 자고 , 먹고 , 제일 좋은 것은 화장실을 나 혼자 편하게 갈 수 있다는 것 , 그것이 최고였다. 지금은 추억처럼 [하하 호호]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다. 이야기 1. 네발 달린 지팡이를 양쪽에 짚고 걸어가는.. 2023. 1. 25. 더보기 병원 입원은 힐링 시간으로 내가 누구인지 알아보는 소중한 기회였다. (2부) 말에서 떨어져 하얗게 밤을 지낸 다음 날~ 도저히 이대로는 출근할 수 없다는 것을 느끼고 직장 상사에게 휴일(일요일)이지만 아마도 일신상의 이유로 당분간 출근을 하기가 힘들다고 메시지를 보내드렸다. 그랬더니 연락이 왔다 무슨 일이냐고? 나는 자초지종을 말씀드렸더니 고맙게도 한걸음에 달려와 미련을 떨고 있는 나를 나무라시며 집에서 가까운 병원으로 입원 수속을 밟아 주셨다. 휠체어를 타고 응급실로 들어가 당직 의사와 면담을 하고는 왼쪽 다리 엑스레이 촬영을 해보니 고관절에 금이 갔다고 하였다. 골절이 아니기에 수술은 안 해도 되는 상황이라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지 일단 큰 부담을 덜었다. 최소 6주 정도는 입원치료를 요한다니 준비를 해야만 했다. 언니들은 다들 멀리 있고 90이 넘는 엄마랑 생활하는지.. 2023. 1. 21. 더보기 승마에서 떨어진 사고는 내 인생을 살찌우는 터닝 포인트라고 나는 확신한다(1부) 4년 전 승마를 타다가 떨어지는 사고는 돌이켜 보니 내 삶의 방향을 180도 바꾼 계기가 되었다고 지금까지는 생각하고 있다. 긍정적인 좋은 일들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난다면 이것이야말로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고 말할 수 있을 텐데 말이다. 아직 장담하기에는 좀 더 두고 보아야 할 일이지만, 나는 내가 소원하는 대로 그렇게 되리라고 믿는다. 아직은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좌충우돌하는 시기이다. 나는 지금 내가 걸어가는 희미하고 생소한 길이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싫지는 않다. 누군가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가는 것이 자연의 원리와 법칙이지만, 거꾸로 흘러가는 특별한 예외가 있을 수 있다고 하였다. 그게 바로 홍수가 나고 범람하는 경우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나의 경우처럼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어야.. 2023. 1. 18. 더보기 새해 나의 애장품 1호 스마트폰에 줄을 달아 목걸이를 하고 다니던지? 에세이 산책 모임이 월 1회 정기적으로 있는 날이라 손수 만든 수제 다쿠아즈와 마들렌을 담아서 모임장소인 작은 도서관으로 향했다. 그런데 다들 스마트폰을 만지고 있다. 우리 실생활에서 이제는 신체의 일부가 된 것처럼 스마트폰이 애장품 1호가 된 것 같다. 스마트폰을 아마 떼어 놓고는 아무것도 못하는 세상이 되어버린 지금! 스마트폰 하나면 많은 일을 처리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스마트폰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우리 사회가 변화무쌍하다. 지난해 나는 스마트폰 때문에 무척이나 고생했던 아픔이 있다. 우리의 분신과도 같은 스마트폰(손전화)을 관리 잘하자 1. 건망증이 빚어낸 참상 때는 지난 가을쯤으로 하루 종일 다른 일로 바빠 디저트 주문이 왔지만 배달을 못하고 해가 질 무렵 퇴근을 하면서 의림지 근처 카페에 배달을.. 2023. 1. 17. 더보기 포춘 쿠키는 그져 스쳐 지나가는 작은 즐거움이 아니고, 나에게 명언을 던져 준다. 새해가 시작되면 올 한 해는 또 어찌 보낼지 한 해가 무척이나 기대가 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두려움도 있다. 나 역시 예전에는 설렘이 가득했다면, 현재는 빠른 세월을 부여잡는 묘미가 무엇인지 지혜가 있었으면 하고 간절함이 더 크다. 미래의 일을 미리 예측하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그래도 재미 삼아 신년사주를 보거나 타로점을 보거나 하는 사람들이 많다. 미래를 미리 예측하는 것에 대한 욕망은 과거에서부터 시작되었으니 인간이라면 대다수가 운명에 대해 긍금증을 가지고 있다. 올해는 토정비결이 대운이라고 하면 얼마나 좋을까? 동생집으로 엄마가 잠시 나들이를 가셨기에 모시러 갔었는데 식탁 위에는 포춘쿠키가 한 바구니 놓여 있었다. 아주 오랜만에 만난 포춘쿠키라 옛날 기억이 났다. 우리 친척은 아니지만 아버지 친구.. 2023. 1. 12.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2 다음 반응형 최신글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