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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식물원 카페"꽃피는 산골"에서 맛본 화덕피자 홀릭(빠지다)

by 레인아로마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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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이름처럼 편안한 곳이야.  의자 세팅도 뜸봉 뜸봉 멀리 떨어져 있어. 남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거든 우리만의  비밀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은 것 같아!  그리고 무엇보다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기분이 들기도 해!  다양한 식물에서 나오는 자연의 향기가 가득~해  특히, 맑은 산소 공기가 코를 통해 온몸으로 들어오는 상큼한 기분이랄까? 너도 한번 느껴보면 좋을 텐테  뭐라고? 오늘은 시간이 안된다고?  응 그럼 오늘이 아니어도 월요일만 휴일이니 다른 날  찾아오렴. 이곳 주인장은 귀농귀촌 부부야.  50대 정도인 듯 보였어 판화, 목각 이런 것을 아주 잘하시는 솜씨를 보았어.  올해  여름에 보니 식물원 뒤쪽으로 또 다른 에코 정원을 조성하시느라 정신이 없으시더라고!  여자 주인장은 넉넉한 인심의 소유자인 것 같아.  어느 날 유기농 상추를  공짜로   한 봉지 주시더라고. 다른 사람들과 나눔을 했지만 모두들 아삭한  상추가 너무너무 맛있다고  난리가 났었지만 말이야.  난 제천에 사는데,   두 달에 1번 정도는 이곳에서  힐링도 하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방향을 설정하는 일명 회사 플렌을 구상하고,  미팅을 대표와  이곳에서  하는 편이야    그리고   여기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이 삼박자가 있어.  몇 시간 정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고의 장소야? 아주 작은 꼬맹이부터 할머니 , 할아버지, 아들, 손자, 며느리 모두가 올 수 있는 그런 곳이야.  생각해보니 계단이 없어서 좋은 것 같아. 그래서 안정감이 있으니 마음까지 편한 거구나! 싶었어 식물원은  돔 형식을 조금 갖춘 비닐하우스처럼 생겼네!   열대식물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   보온이 필요하겠다!  개·폐식이 장치가 있어 아마도 더위 , 추위 걱정은 없을 것 같아 오히려 여름에는 시원할 것 같은데  

영월 청령포 식물원 카페 꽃피는 산골” 은 말이야!  

1. 자 ! 그럼 먹을거리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볼까?  

일단 내가  여기에 오는 이유는 화덕피자에 중독되었기 때문에  자주 오는 것 같아. 오븐 말고 화덕 나름의 불향이 있어  너무 담백하거든 , 그리고 식물원에 있는 허브, 꽃등을 토핑으로 올려주기도 하고  봄날에는 꽃 샐러드와 화덕피자로  점심을 먹기도 하지만 오늘은 간단 피자에 커피를 주문했어.  (콤비네이션, 고르곤졸라 , 샐러드 피자가 있어)    

꽃피는 산골 수제 화덕피자

 내년도 우리 디저트 회사 운영에 대해서 대표님과 미팅하러 왔거든. 차 종류는 너무 다양해   한방대추차 , 십전대보탕, 당귀차 , 유자차, 솔잎차, 레몬차, 모과차 , 매실차, 오미자차가 있고  또 목련차, 국화차, 장미차, 등 꽃차도 있어.  허브 관련 차도 있는 것을 메뉴판에서 보았지!   아 여름에는 팥빙수와  망고빙수도 있더라고. 이 많은 종류 중에서 네 입맛에 맞는 것을  주문하셔? 

2. "꽃피는 산골" 식물원에서  만난  이색적인 식물은 말이야? 

 우리가 자리 잡은 황토 방바닥은 장작불을 넣어준 덕에 엉덩이가 따끈따끈한  정감이 있는 아주 매력적인 좌석이야. 한데  옆에는  귤나무가 있어. 방문한 손님들이 사진도 찍고 , 먹고 싶으신 충동을 받으시는지 눈을 떼지 못하고 저마다 잠깐 멈추었다 가고 있어!   주황색 빛이라 더 먹고 싶도록 앙증맞게 조롱조롱 달려 있거든  꼭!  제주도에  와 있는 착각이~ 

이번에는 요! 바나나 나무라고 한다는데 , 나는 처음 보는 분홍빛 바나나 나무야.  이런 나무가  원조라고 들은 것 같아. 원래 바나나는 몽키바나나가 최고지. 그리고 구아버 나무가 있는 것 같아 , 유자나무 또 저건 뭐지 이름이 뭐라고 하던데  까먹었네. 앗 차요테다.  덩굴과 식물도 많은 것처럼 보여,  머루 덩굴이  황토방 기둥마다 타고 올라가 또 다른 인테리어를 만들어주네.  패션후르츠 나무 등 우리가 따뜻한 지방이나 나라에서 볼 수 있는 식물들이 너무 많아 

3.  담백하고  고소한   이 화덕도   향수를 불러오는 멋진 볼거리 

이 사진만 보아도 화덕에서 구워진 수제피자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그래서 여기가 영월 청령포 맛집이야 , 라때는 말이야.  울 엄마가 칼국수를  만드는 날이면  옆에서 기다리곤 했어. 왜냐고?   국수 써는 맨 마지막 꽁지를 얻어 장작불에 구워 먹으려고 , 그 맛이 약간 있어서 내가 이 화덕피자를 못 잊고 홀릭되나 봐?  아주아주 먼 옛날이야기가 되었네.  이렇게 추억은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좋은 것도 되고. 가슴 아픈 것도 되는 것 같아. 그래서 좋은 추억거리를 많이 만들어야 하는 이유인가 보다 여긴 또 뭐야?  황금 잉어가  나를 쳐다보네    반갑다!  친구야. 

4. 피자 화덕  앞쪽에 자리하고 있는 작고 얕은 연못이 있어

 아이들이 잉어를 관찰하기 딱  좋은 것 같아. 잉어들이 자유롭게 왔다 갔다 헤엄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엄마와 아이의 이야기는  시작되는 거야. 빨간색 잉어가 몇 마리인지 물어보고, 무엇을 먹고 사는지 등등을..... 현명하고 지혜로운 엄마  다음은 여러 종류의  다육이가 엄청 많아 이름도 가지가지라  아이들과 함께 즉석에서 화분을 구입하고 반려식물로 키울 다육이를 선정  옮겨 심어 보는 체험도 해보면 좋을 것 같아 그리고, 아이에게 사랑을 주는 법을 가르쳐 주는 거지? 쑥쑥 자라게 아이들에게  관심과 흥미를 갖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서 추천하고 싶어. 그리고 이곳에서는 천연비누와 천연양초 체험도 가능하다고 들었어.  시간 되면 함께 체험해보는 것도 좋겠지.   

이름처럼 "꽃피는 산골"에서  보내는 시간과 공간의 어울림은  내게는 편안하다.  콘크리크 벽안에서 똑같은 커피를 마시기보다는  나는 이런 아날로그 맛이 내 성격에  녹아난다.  장작불의 따끈함이 나를 위로하고  추운 날에도 파릇파릇 자라고 있는 하려나 꽃이 예쁘다. 그래서 이곳에서 나름 마음을 정리하는 나만의 힐링 장소인 것이다. 누가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중에는 자기만이 혼자 갈 수 있는 공간과 길동무가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고 했거든.  나는 아직 잘 모르겠는데? 빨리 나만의 장소를 더  찾아봐야 하고  그런 친구도 만나야 하는데  어디서 만나게  될까?   큰일이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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