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2 님이 있어 20년 세월 정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내가 그를 만나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21년 전으로 한참을 거슬러 올라간다. 난. 교직원의 직업을 그만두고 사회복지사로 새로운 길을 걷기 위해 공개모집에 합격하여 자원봉사 관련 업무를 시작하는 첫 번째 직원이 되었다. 이 넓은 제천에 시스템상 자원봉사자는 한 명도 등록되지 않은 불모지에 씨앗을 뿌리고, 자원봉사활동 일감을 만들고, 지원자와 수혜자를 적재적소에 배치, 연결하는 등 수많은 일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 내 몫이었다. 전국적으로. 지자체마다 이 분야의 업무가 설립 초기라 배울 수 있는 곳도, 전무한 상태라 나 역시 초보의 길을 걷느라 동분서주하는 생활로 몇 개월이 지났을 때 깨달았다. 좀 더 체계적이고 진정한 천사의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영향력이 더 보태져야 한다는 것을. 나의. 욕심.. 2022. 11. 2. 더보기 우리말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배워요 [한글 맞춤법 이해] 지도교수님이 간단하게 한 줄을 읊으며 무엇인고 묻는다. 이러면 안 되는데.... 잠시 침묵이 흐르니 답을 주신다 [ 낮술}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그럼 우린 나태주 /풀꽃이라고. 제목을 바꾸었더니 날개 달린 듯 팔린 김진명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 있다고 하셨다. 생활 속 에세이 쓰기 3회 차 수업이 오늘 있었다. 매주 수요일, 금요일 오후 하소리문화센터 [산책]에는 나를 제외하고 15명 정도 글 쓰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모인다. 신춘문예에 등단하여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 열심히 습작을 하는 사람, 책을 내기 위해 이 시간을 찾은 사람 등등. 이유야 어찌하여튼 글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 반갑다. 올바른 글을 쓰기 위한 국어 어문 규정을 이해하는 시간.. 2022. 10. 13. 더보기 이전 1 다음 반응형 최신글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