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스네일1 울 엄마의 유일한 친구들! 구피,엘로우스네일, 로봇청소기야 고맙다. 울 엄마는 9학년 5반, 용띠, 안동 권 씨다. 남들이 보면 10년 정도는 젊어 보이기에 나이를 잘 가늠하지 못한다. 또한 집안 행사가 있어 친척들을 만나면 아마 100수는 하실 거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요즈음 곁에서 지켜본 울 엄마는 기력이 너무 쇠약해지고, 기억력도 예전 같지 않게 많이 떨어지셨다. 그러기에 나에게 어떤 슬픔과 두려움이 닥쳐올지 몰라 나의 마음은 늘 조마조마한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듯 불편하고 걱정이 된다.. 하루 24시간 중에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많은 시간들을 보내는 엄마의 생활에는 유일한 친구와 장난감이 있다. 내가 외출을 하는 날에는 유일한 친구들이 있어 다행이다. 어항 속에 왔다 갔다 노니는 3마리의 구피와 엘로우 스네일 1마리 그리고 신통방통한 로봇청소기가 울 엄마의 .. 2022. 10. 30. 더보기 이전 1 다음 반응형 최신글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