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화1 재활 기간 엉거 주춤한 나의 모습은 '장애인' 의 삶 자체였다.(3부) 낙마로 1달간의 병원신세를 지고 퇴원 후 나의 재활은 시작되었다. 엄마와 이모가 그동안 고생하였다며 눈물로 맞아 주었고 다리를 움직이는 연습도 중요하지만 일단은 잘 먹는 것도 재활의 시작이며 매우 중요하단다. 그런 의미로 녹용을 정성스럽게 달여 보약을 해 놓았고, 지인은 뼈가 붙는데 으뜸이라는 홍화씨 기름을 건네주었다. 집에 돌아왔지만 특별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곤 편하게 놀고 잘 먹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하는 일들이다. 마음이 가벼우니 날아갈 것 같은 기분에 휴양지에 온 것 같아 며칠은 자고 , 먹고 , 제일 좋은 것은 화장실을 나 혼자 편하게 갈 수 있다는 것 , 그것이 최고였다. 지금은 추억처럼 [하하 호호]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다. 이야기 1. 네발 달린 지팡이를 양쪽에 짚고 걸어가는.. 2023. 1. 25. 더보기 이전 1 다음 반응형 최신글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