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2 "심봤다! " 엄마 모자가 가르쳐 준 산삼이야기 (2부) “심봤다~” 산신령이 나에게도 산삼 여섯 뿌리를 선물해 주셨다(1부)에 이어 2부 이야기는 계속된다. 2017년도에 산삼을 캐고는 코로나가 오기 전에는 3차례 산에 오른 것 같다. 한 번은 더덕 한뿌리 캔 것이 그날 수확 전부였기에 기억나고, 한 번은 새콤달콤한 산딸기를 따 먹는 재미에 산을 오르락내리락 힘든지도 모르고, 날 뛰던 기억이 솟아나고 , 그리고 한 번은 얼떨결에 산삼을 발견하게 되어 산삼을 캐는 손맛을 또 보았다? 잠시나마 숨을 죽이고 뿌리가 다칠라 숙연한 순간을 느껴보았다. 그런 다음 아마도 나는 고관절에 금이 가는 사고에 6주동안 병원신세를 지느라 움직이는 것은 무리라 산에 간다는 것은 언감생심이라 조용히 지냈다. 그리고 코로나19 펜대믹으로 꼼짝도 하지 못했다. 산행을 즐길만한 여유가 .. 2022. 11. 25. 더보기 “심봤다!” 산할아버지는 나에게 산삼 여섯 뿌리를 선물해 주셨다(1부) 아주 가끔은 나의 삶 속에 생각지도 못한 일들을 맞이하면서 나는 이 세상에 행운아로 태어난 것 같다고 생각을 한 적이 몇 번 있다. 직장을 나온 지 2년이 다 되어가고 있는데, 이제야 짐 정리를 조금씩 틈나는 대로 하고 있다. 직업상 행사가 있는 날에는 정장 차림이 필요했고 생각지 못한 봉사현장에 나가기 위해서는 활동복이 필요하고.. 그러니 직장에 옷장이 3개쯤은 되었나 보다. 기타 살림살이는 말할 것도 없고. 20년 세월에 많은 짐들을 직장에 쌓아 두고 살았다. 1년 365일 중에 한 달 정도 개인적인 일을 보냈을까? 연차도 다 사용하지 못할 만큼 일이 좋았다. 휴일에도 사무실에서 일하고 휴식하고, 아이디어 생각하고... 직장을 그만 둘 때는 누군가 트럭을 빌려야 한다고 했었으니... 그런 짐들을 싣고.. 2022. 11. 24. 더보기 이전 1 다음 반응형 최신글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