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대아쿠아리움1 엄마와 함께 떠난 강릉 아르떼 뮤지엄과 경포대의 아름다운 추억 수많은 세월을 지내오면서 생각해보니 가족여행은 1년에 2~3번 정도는 연례행사처럼 한 것 같다. 그런데 엄마와 단둘이 떠나는 여행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 내가 생각해보아도 어처구니가 없다. 이제는 직장도 그만둔 상태라 큰맘 먹고 어머니 살아계실 때 엄마가 좋아하는 것들 , 가보고 싶은 곳, 하고 싶은 일들이 있으면 가급적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해드려야겠다고 진작 생각은 했는데 그것을 실천하기가 싶지 않았다. 하지만 길고 긴 여름날을 집에서 계신 엄마에게 보상이라도 해드리고 싶었고 여름날은 너무 부담스럽고 짜증 나는 시간들이라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 바다가 있는 강릉 쪽으로 여행을 하리라 마음먹었었다. 당일 다녀오는 것은 나이가 95세라 무리일 것이 자명하기에 2박 .. 2022. 10. 12. 더보기 이전 1 다음 반응형 최신글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