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중에도 자꾸 손이 가는 구움 과자 마들렌은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화려하지 않지만, 원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순수한 맛! 그런 연유로 나는 좋아한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단 레시피라는 점도 한몫하겠지만, 프랑스가 원산지인 마들렌은 우리에게 익숙한 카스텔라와 비슷한 맛이 난다. 조개의 모양 틀로 구우면 조가비 마들렌! 별 모양의 모양 틀로 구우면 별 마들렌! 다양한 모습으로 달콤 상큼한 맛을 내며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다가 때가 되면, 누구나 찾는 디저트가 될 것이라고 나는 희망의 씨앗을 뿌린다. 수제 디저트 작업실에서 나는 오늘도 밀가루를 체에 내리고 , 계란을 거품기로 돌리며 더 맛있는 디저트를 구워 누군가에게 행복과 기쁨을 선물하고자 레시피 개발에 열정을 담는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이곳 제천에는 우주의 섭리에 따라 바다 대신 맑은 공기를 주셨나 보다. 제천을 청풍명월의 본향이라 명명한다.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이 잘 어울리는 청정도시! 또한 제천은 전국에서 황기를 비롯한 많은 한약재가 생산되고 유통되는 약초의 고장이라는 이정표가 있다. 2010년도 , 2017년도에 세계 국제한방엑스포를 개최한 이력이 있다. 나는 이런 제천에서 건강에 이로운 천연물! 그리고 약초를 이용하여 다양한 디저트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제천에서 생산되는 한약재료 중 강황과 흙 도라지를 활용한 타르트와 다쿠아즈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였다. 나의 회사 (주)톡토 리에서는 건강 디저트를 생산하기 위해 가격 면에서 비싸더라도 유기농 , 천연물 등을 사용하자는 것이 모토이다. 또한 재료가 신선하고 양질이어야 건강하고 ,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하며 기계적인 생산라인을 접고 수제품 공정을 선택하였다. 마들렌의 주재료인 밀가루는 유기농을 사용하였으나 점차 밀가루 양을 줄이고 쌀가루로 전환하고 있다. 언론매체를 통해서 쌀 가격이 하락할 수밖에 없는 정보를 접하고는 밀가루 대신 우리 쌀을 소비하면 농부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것 같아 아름다운 동행 티켓을 구매 중이다. 설탕은 뉴 그래뉴당을 사용하여 단맛을 감소하고 , 담백한 맛을 살리려 노력한다. 약초 가루로는 구기자, 솔잎, 뽕잎, 황기, 당귀, 강황, 도라지, 차가버섯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건강 구움 과자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질 좋은 버터로 건강을 유지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가감한다. 계란은 동물복지 인증 무항생란을 사용하여 믿고 다시 찾을 수 있는 안심 먹거리를 만들고자 정성을 들인다. 또한 계란의 잡내를 잡기 위해서는 레몬을 직접 갈아 코팅을 해준다. 좋은 재료에 정성과 사랑을 가득 담아 예술 작품을 만들었으니, 어찌 차별화된 맛이 아니겠는지요? 상큼하고 달콤한 최상의 마들렌으로 이름표를 내밀고 " 나를 제발 찜해주세요 "라고 말한다. 마들렌 반죽을 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하루 24시간을 냉장고에 넣어 휴지 시켜 신선함과 건강한 맛을 추구한다. 마들렌은 구운 지 하루가 지나야 숙성된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커피도 좋지만 차 중에서는 홍차와 가장 잘 어울린다는 속설이 있다.
마르셀 프루스트의 작품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마들렌이 중요한 소재로 등장한다
주인공이 홍자에 적신 마들렌을 맛보면서 아련한 옛날의 기억을 떠 올리는 것으로 스토리는 점점 확산된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드실 디저트를 찾으신다면 강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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